[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증시가 전일에 이어 18일에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6p 하락한 1,821.30에 출발했다. 하지만 곧 상승반전하며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1.18p(0.06%) 상승한 1,823.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 원어치와 12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28억 원어치를 내다 팔고, 프로그램매매에서도 551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50위권의 등락 역시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94%)와 현대차(0.67%), 기아차(+0.14%)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포스코(-0.28%)와 현대모비스(-0.18%), LG화학(-0.16%)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2.64p(0.55%) 오른 483.25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6p 오른 482.67에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지수가 9일 만에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 원어치와 8억 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9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달러당 1,140.6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