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개회...날선 시정 질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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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개회...날선 시정 질문 쏟아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9.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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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7건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병호 의원, 부위원장 양재영 의원, 위원에는 남광락, 박미옥, 손병숙, 엄정애, 황동희 의원
배향선 의원 "보건의식 결여, 감염병에 대한 불감증, 안일한 대응 질타"
남광락 의원, 문천지 '가물막이 유실사고 피해' 관련 경산시의 책임있는 자세와 신속한 피해보상 요구
사진=경산시의회
사진=경산시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9월 2일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이다.

이번 회기에는 ▲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 일반안건 7건(동의안 5, 기타 2) 등 모두 19건의 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는데, 위원장에 박병호의원, 부위원장에 양재영의원, 위원에는 남광락, 박미옥, 손병숙, 엄정애, 황동희 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임시회에서 최윤근 기획재정국장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정부추경에 대응 편성한 예산안으로서,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2회 추경예산 대비 676억 원이 늘어난 1조 3,814억 원으로 오는 7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조정을 거친다.

시정질의에 나선 배향선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산시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코로나-19에 대한 발생 동향 등 신속 정확한 정보제공과,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의 구축이라 말하며, 구축할 수 없느지 구축할 계획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리고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의 소방수 역할을 수행할 역학조사관 채용, 임명 실태 및 배치 계획에 관하여, 감염병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의 핵심 업무를 수행할‘역학조사관’을 경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일부 개정조례안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를 질의했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남광락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행정사회위원장)은 「진량읍 문천지 가물막이 유실사고 피해」에 관해 경산시의 책임있는 자세와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한 나태한 태도를 꼬집으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조례 3조와 4조에 근거한 우선적 피해보상 및 향후 원인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이 있다며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9월 3일부터 7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등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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