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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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가동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9.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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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동구청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북상에 대비해 위험지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동구]
배기철 동구청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북상에 대비해 위험지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교통, 산사태 등에 대한 비상상황 관리체제에 돌입했다.

마을방송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은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갖췄으며 배수펌프장의 적정가동능력을 점검했다.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등에 대해서는 예찰 및 점검을 강화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간판 고정, 입간판 제거와 도로변 현수막 제거 등의 사전조치를 취했다.

재난 상황 전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응급복구 장비와 재해구호 물자 등을 전진 배치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태풍 '마이삭'은 현재 세력이 강하게 발달한 데다 우리 지역이 태풍 반경 안에 포함돼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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