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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33만호 공급 …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신도시 17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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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33만호 공급 …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신도시 17만호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9.0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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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 6000호, 서울시에 36만 4000호, 인천시에 15만 1000호 등 127만호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한다고 2일 밝혔다.

이중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에 33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 정비사업을 통해 6만호를 공급한다.

(주요 공공택지 입지)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남양주시(10만 3000), 고양시(6만 7000), 양주시(3만 5000), 파주시(3만 6000), 구리시(7000) 등에 총 27만호를 공급한다.

남양주시는 왕숙(6.6만호), 양정역세권(1.4만호), 진접2(1.0만호), 다산지금·진건(1.0만호) 등에 10만 3000호를 공급한다.

왕숙지구는 GTX-B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하여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왕숙2지구는 창작·전시·공연·창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청년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한다.

고양시는 창릉(3.8만호), 장항(1.3만호), 방송영상밸리(0.4만호), 지축(0.3만호), 탄현(0.3만호) 등에 6만 7000호를 공급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하고, 고양선과 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지구를 배치하여 창릉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양주시는 양주회천(1.8만호), 양주광석(0.8만호), 양주옥정(0.8만호) 등에 3만 5000호, 파주시는 파주운정(3.3만호) 등에 3만 6000호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구리갈매역세권(0.6만호), 의정부우정(0.4만호), 김포마송(0.4만호), 김포양곡(0.2만호) 등 구리·의정부·김포 등에 균형있게 공급한다.

(공공택지 공급일정) 경기북부권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9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2만 7000호, 2022년 3만 2000호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파주운정3ㆍ양주회천ㆍ다산지금ㆍ양주옥정ㆍ김포마송ㆍ고양삼송ㆍ고양지축ㆍ남양주별내 등이 있고, 2021년에 공급되는 입지는 파주운정3ㆍ남양주진접2ㆍ구리갈매역세권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기획과 김승범 과장은 “수도권 127만호를 적기에 공급하고, 전문가·지자체·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3기 신도시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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