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1년 정부예산안 3조 1302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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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1년 정부예산안 3조 1302억원 반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9.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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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2021년 정부예산안 국비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전년도 반영액 2조8969억원 대비 2333억원(8.1%)이 증가된 3조1302억원이 반영됐다.

2021년 국비 반영 주요사업은 우선 5+1 미래 신성장산업과 R&D 분야에서는 물산업 유체성능 시험센터 건립(77억원),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10억원) 등이 반영돼 글로벌 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영상진단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55억원), 미래의료기술 연구동 건립(5억원),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48억원),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20억원)등이 반영돼 지역 첨단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86억원),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 기반조성(25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5억원) 등이 반영돼 미래형자동차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 특구(68억원),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구축(99억원),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751억원), 로봇안전성평가 기반구축(21억원) 등이 반영돼 대구가 로봇산업 선도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력산업의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혁신 분야에서는 소재부품기술기반혁신사업 테스트베드 구축(169억원), 물 없는 컬러산업육성(81억원),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24억원), 첨단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산업단지 대개조(500억원), 도시형소비재산업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29억원),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15억원),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15억원) 등을 확보해 지역 전통사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44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20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건설(1,020억원),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54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376억원)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반영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112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3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106억원) 등 혼잡도로 해소 및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밖에 반영된 기타 주요사업으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1,401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27억원),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조기 매입(188억원), 전기차·이륜차·수소차 보급 사업(721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방재정 수요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매진한 결과 미래산업 추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다행이다”면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시 현안 사업들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내 공모선정 가능성이 있는 국비사업과 대구사랑상품권행복페이(신청액 800억원) 사업의 지역별 배분 금액이 9월 중 확정되면 국비반영액에 추가로 반영할 예정으로 향후 전체 국비반영액은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인 3조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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