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광주시는 기부식품 나눔은행인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광역푸드뱅크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7월중에 광역푸드뱅크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하반기에 기부식품 홍보와 상담, 기부처 발굴 등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푸드뱅크 사업에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 홍보물 게시, 푸드마켓 견학 프로그램 운영, 언론매체 홍보 등을 통해 시민과 지역 기업체들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식품․생필품 생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1기업 1푸드뱅크’ 결연을 추진하고 기부처 발굴을 확대해 푸드뱅크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우수 기부업체에 대하여는 현판을 제작 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기부기업 발굴 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푸드뱅크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 전담인력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간담회도 실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역푸드뱅크 전담인력 확보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부식품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받은 물품의 공정하고 신속한 배분으로 푸드뱅크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기탁자들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에는 푸드뱅크 15개소와 푸드마켓 3개소가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청정원․파리바게트․이마트 등 기업들로 부터 10억여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2만여 명에게 제공한 바 있다.
김필수 기자 kp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