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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코로나19 여파 휴업 전세버스 작년 850대, 올 6월 77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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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코로나19 여파 휴업 전세버스 작년 850대, 올 6월 7720대”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0.09.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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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휴업을 신청한 전세버스가 반 년만에 무려 9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초비상사태를 넘어 생사기로에 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에게 받은 ‘2016~2020년간 전세버스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전국기준 850대였던 휴업 버스는 2020년 상반기 현재 7,720대로 9.1배나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의 충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2016년 이래 전세버스 휴업대수는 1천대 아래로 유지되었지만 2018년에는 489대로 5백대 이하로까지 떨어졌다. 2019년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및 충청권 등의 경우 휴업버스 숫자가 거의 없거나 한자리 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충격으로 지역 간 이동이 자제되고, 통학 및 단체활동에 제약이 가해지면서, 전세버스 이용 빈도가 급감했다. 제주도의 경우 등록버스 1,855대 중 절반 이상인 1,059대가(57.1%) 차고에 대기 중이며, 올초 코로나19 타격이 집중됐던 대구(29.7%)·경북(38.6%)지역 또한 휴업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도의 경우는 2019년 휴업버스가 13대에 불과했으나, 2020년 6월에는 1,293대로(99.5배) 폭증, 절대 증가분에 있어 가장 많은 대수를 나타냈다. 부산과 서울, 대전 등 쉬는 버스가 거의 없었던 지자체들 또한 반년만에 최고 5백대 이상의 휴업버스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되면서 고사위기에 직면한 산업분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정 산업이 무너지면,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린다. 1회성 소비진작도 중요하지만, 생사기로에 처한 전세버스 업계를 위한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 방안 마련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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