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제주도 한림읍 비양도에서 농어촌지역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7월 중 전남 장흥, 충남 부여, 경남 창녕 등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각 지역의 대학(대형)병원이 손을 잡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전국 9개 지역 거점병원별로 연간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병원에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종합병원 수준급의 의료진을 파견하여,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한 번 방문으로 필요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 병원에서는 진료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발견되는 경우 병원 규정 내에서 무료수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동아리 및 외부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실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통하여 지역의 거점병원이 지역 농어업인에게 봉사함으로써 상호간 이해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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