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동네마트 O2O플랫폼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주식회사 코리아축산(대표 박민수)과 정육사업 확대를 위한 신설법인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지난 26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더맘마 서울지사 마커스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축산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코리아축산과 ㈜더맘마가 축산물 사업 플랫폼 신설법인 ㈜정대장을 공동으로 설립‧운영키로 했다.
코리아축산은 국내 다수의 식자재마트 인샵 내 정육 판매로 매년 550억원대, 도소매 공급으로 매년 300억원대의 매출 규모를 달성하며 전체 850억규모의 연매출을 형성하고 있는 축산업체다. 코리아축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축산물 및 부대물품의 생산/공급 관리 등의 역할과 함께 맘마먹자 가맹마트에 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더맘마는 코리아축산과 함께 정육시장의 O2O 플랫폼 ‘정대장’을 구축,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정육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더맘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축산물 대량 도매거래에 IT 기술을 접목해 해당서비스에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 및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 단가를 한눈에 파악해 상품을 한 곳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었던 축산물 도매거래에 IT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향후 더맘마가 신선식품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맘마 관계자는 “더맘마는 최근 700억원대 규모 ㈜어판왕어업회사법인과 공동출자한 수산 플랫폼 기업 ㈜어사출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이에 850억원대 코리아축산과의 업무 계약으로 설립된 ㈜정대장 신규 법인을 통해 야채/청과 뿐만 아니라 수산과 정육을 아우르는 토탈 신선식품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