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모레(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27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60hPa, 중심최대풍속 140km/h(39m/s)로 백령도 남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오늘(27일) 새벽(5시 30분경)에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해 북상 중이며 따라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반경 내에 들어 있어 35~70km/h(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중부서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108~144km/h(30~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최대순간풍속 70~110km/h(20~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모레(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나 경기남부(서해안 제외)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은 내일(28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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