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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조금 신청 접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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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조금 신청 접수 받아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8.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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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서울시가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보조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되면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규모는 30억 원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다.

하반기 시범 사업 지원 우선순위는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순이며 지원금도 해당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 사업 지원은 지원 용량 한도 제한을 없애고 디자인형의 경우 지붕형에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아울러 태양광 보급업체 선정 시 적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종합 및 전문 건설업 면허 등록여부, 전기 공사업 면허 보유 여부, 기업신용평가, 보급실적, 설치인력 보유현황 등 정량평가와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능력, 제안서 등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외부 심사를 거쳐 9월말 참여업체를 선정,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신축 또는 기존)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로서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고 서울시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업체 자격은 서울시 소재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또는 설치 위치 및 형태와 관련된 전문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다. 태양전지 모듈 제조 시설 보유 업체도 시공 요건을 갖춘 업체와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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