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기관·외국인 ‘팔자’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16p 하락한 1,808.63에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키워가며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3.89p(0.76%) 1,803.90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4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 원어치와 40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총 133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
삼성전자(-1.13%)를 비롯해 현대차(-3.28%), 기아차(-1.35%) 등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상당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대비 0.53p 하락한 483.97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2.11p(0.44%) 하락한 481.39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9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 원어치씩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4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셀트리온(-0.51%)을 비롯해 다음(-0.89%), 서울반도체(-1.09%) 등 시가총액 50위권내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률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달러에 1,14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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