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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400만 대 돌파…국민 2.1명당 자동차 1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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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400만 대 돌파…국민 2.1명당 자동차 1대 보유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8.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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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 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2400만 대(24,023,083대)를 돌파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24만 대 증가(전체 2,344만 대)하였으나, 2020년 상반기에는 35만 대가 증가(전체 2,402만 대)하여 지난해 동기대비 하여 등록대수 증가율은 1.43배에 달하였다. 이는 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93만 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7.2% 증가했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산차는 2148만 대(89.4%), 수입차는 254만 대(10.6%)로 수입차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18년 말 9.4%, ‘19년 말 10.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 상반기에 2,400만 대를 돌파했고,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증가는 정부의 그린뉴딜 시책에 따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자동차 등록, 정비, 검사, 튜닝, 매매, 폐차 등 생애주기에 맞춘 자동차 통계관리를 선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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