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사랑 마라톤대회 및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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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사랑 마라톤대회 및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 취소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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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청 전경. [사진=장용수 기자]
대구북구청 전경. [사진=장용수 기자]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 ‘북구사랑 마라톤대회’와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북구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신체접촉이 수반되는 체육행사인 북구사랑 마라톤대회와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북구사랑 마라톤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2000~3000명의 구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북구의 가장 큰 생활체육행사로 2009년에 신종플루로 인해 미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미개최하게 됐다.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는 1987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되는 민속체육행사이며 올봄 코로나19로 인해 8월에 개최하기로 한 번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하시는 구민 여러분께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알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구민 여러분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생각에 두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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