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외교통상부는 이시형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과 방한 중인 카를-에른스트 브라우너 독일 연방경제기술부 대외경제정책 총국장 간 ‘제28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가 1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작년 7월 잠정 발효된 한-EU FTA 효과를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ㆍ녹색성장 등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대응 및 ▲G20ㆍWTO DDA(도하개발어젠더) 동향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공동위와 관련해 외교부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독 양국 간 경제통상관계를 점검하는 한편, 한-EU FTA 잠정 발효 등 경제상황의 변화 및 최근 유로존 경제위기 등에 맞서 한ㆍ독 양국 간 협력 및 공조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는 1965년 발효된 한-독 무역협정에 의거해 1965년부터 개최돼온 회의로써 제27차 회의는 200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바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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