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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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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8.1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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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마가 끝난 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를 ‘일제 소독의 날’로 임시 지정하고 일제소독을 진행했다.

자체 보유 소독차량 4대와 축협 소속 공동방제단 차량 6대를 동원해 오염물이 있을 수 있는 하천 주변, 주요 도로, 양돈농장 주변, 진입로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했다.

시는 전화 예찰, 문자메시지 발송을 활용해 장마 후 이행해야 할 방역 조치사항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강원지역 하천을 따라 야생 멧돼지 폐사체와 같은 오염된 부유물이 확산되고, 이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 사람, 매개체(쥐, 모기 등)를 통해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주창종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돈농가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 소독의 날’을 장마 직후 추진하는 ‘일제 소독의 날’과 통합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양돈농가는 방역 조치사항을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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