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0 (화)
[마감시황]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 코스피↑-코스닥↓
상태바
[마감시황]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 코스피↑-코스닥↓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16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6일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의 폭등에 힘입어 7.55p 상승한 1,820.44에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지난 6일 간의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지난 금요일 보다 3.71p 오른 488.03에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양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0p(0.27%) 오른 1,817.79에 장을 마치며 연일 상승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p(0.17%) 하락한 483.50에 장을 마치며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19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 원어치와 64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다만 프로그램매매에서 1,057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를 상승을 제한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 원과 217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2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날의 증시는 별다른 재로가 없는 가운데 치열한 눈치 보기로 전개된 전형적인 보합권 장세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반영하듯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다만 코스피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1.11%), 포스코(0.42%) 등 시가총액 7위까지의 종목이 모두 오르며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을 뿐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1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09개 종목이 내렸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6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률은 전거래일 대비 3.50원 하락한 1달러에 1,147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