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엔젤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20년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개최 첫해 대구시 우수전시회로 선정된 대구키즈엑스포는 지역 전문전시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하고 대구시,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기관이 후원한다.

최근 어린이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의 디지털화, 새로운 교육산업트랜드 그리고 높은 교육열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한 대구키즈엑스포는 교육도시 대구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유일의 어린이 전문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관련기업 100개사 2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대구키즈엑스포에는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AR/VR)협회 회원사가 공동 홍보관으로 참가해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교육관련 주요업체들이 대거 참가 한다.

또한 대구키즈엑스포에서는 참가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상담회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으며, 업체들의 온라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마케팅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즈용품 전시와 함께 키즈산업 육성과 어린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미나와 원장,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강연이 열리며, 대구시 바둑협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키득키득 가족사진 공모전, 참가사와 함께하는 나눔 경매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특별히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스크린 사격체험, 북부경찰서의 미아방지 프로그램, 한국가상증강현실진흥원의 VR지진·화재 체험, 캘러그라피 체험 등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주관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어린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관련 분야의 발전 및 교육관련 콘텐츠 기업들의 마케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관련 기관단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코로나 때문에 취소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장세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