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코로나 검사 받도록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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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코로나 검사 받도록 강력 조치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8.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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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8.15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천시는 최근 수도권지역 종교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2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및 서울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면서도 피해 발생 시에는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을 밝히며, 대상자들의 외출자제 및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서울지역 집회 방문자를 신속히 파악해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읍면동 마을 앰프방송을 활용한 안내방송 실시, 읍면동장 SNS 단체대화방을 이용한 실시간 대처 등 코로나 19로부터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수도권에서 다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검사를 받아야 할 분들은 내 가족과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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