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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름철 가축전염병 방역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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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름철 가축전염병 방역태세 강화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08.1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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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속적인 호우로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떠 내려와 농가 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높고 폭염까지 예고돼 있어 질병관리가 어려운 축산농가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긴급방역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 소독차량 등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각 축종별 단체와의 협업으로 소독약, 방역물품 등을 공급하고 축사 내·외부, 방역취약지역, 주요 도로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농가별 담당관제 운영으로 일일예찰 및 점검을 실시해 방역상황을 비롯한 시설물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유선이나 SMS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송창환 군 축산유통과장은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으로 축산농가들이 호우피해와 가축질병의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자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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