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수성라크에르' 수성구 첫 번째 더샵 주목
상태바
포스코건설 '더샵 수성라크에르' 수성구 첫 번째 더샵 주목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8.17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샵 수성라크에르 항공조감도
더샵 수성라크에르 항공조감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당초 8월로 예고된 국토교통부의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9월 중순경 실시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대구지역 수성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성구는 2017년 이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전매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지방광역시 전체로 확대 적용되면 수성구에만 적용됐던 규제가 대구 전역으로 확대돼 수성구는 규제 하나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지역의 대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국토교통부의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수성구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구 부동산 1번지라 불리는 수성구의 몸값이 정부의 규제 때마다 집값 상승을 이어온 터라 앞으로 수성구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부동산시장 상황 속에서 수성구 지산동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수성라크에르’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분양소식은 포스코건설 입장에서는 더샵 브랜드의 수성구 첫 진출로 그 의미가 크다.

공급자인 포스코건설 입장에서는 대구지역 최고의 부동산 핵심지역에 자사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향후 대구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의 수주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어 향후 신규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일감 확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수성구 입지가 가져다 주는 자부심에 최고의 주택 브랜드가 더해지면 재산가치를 높일 수 있어 반기는 분위기다.

최근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 중구와 죽전네거리 일대 공급확대로 잠시 수성구가 소외되는 분위기에서 다시 수성구로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면서 포스코건설의 ‘더샵 수성라크에르’에 대한 청약경쟁률에 관심이 쏠리는 형국이다.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부터 달구벌대로와 기타지역, 브랜드 대단지와 비브랜드 중소단지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어져 온 수성구보다 비수성구에서 사업이 더 활발한 양극화 현상은 오히려 앞으로는 수성구가 더 주목받는 지역으로 양극화 현상이 역전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수성구에서는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소유자들이 내 놓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며, 전세물건도 가격조정은 물론 물량자체도 귀해지면서 수성구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수성구 이외 지역에서 14개 단지에 1만2594세대를 공급해 온 포스코건설도 이번 수성구 첫 공급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부산에서만 운영해 오던 마케팅센터를 대구무역회관 17층에 대구마케팅센터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대구 마케팅센터는 기본적으로 대구지역 분양사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재건축·재개발·도시정비사업·민간공사 등의 분양성 검토와 수주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구마케팅센터 관계자는 “마케팅센터 개소 이후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등의 수주검토 물량들의 접수가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수주에 성공한 경남타운 재건축에 힘입어 앞으로 양질의 상품을 지역민들에게 공급해 지역민들의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분양예정인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899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4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113세대 ▲75㎡ 99세대 ▲84㎡A 2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더샵 수성라크에르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