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말산업특구 평가 2위...재정인센티브 6억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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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산업특구 평가 2위...재정인센티브 6억 획득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8.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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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국제승마장. [사진=경북도]
상주국제승마장.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말산업특구 평가’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말산업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임직원 7명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 경북도는 평가점수 76.8점을 받아 전체 2위를 차지해 6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평가항목은 보고서 작성, 지역 컨텐츠, 상호협력, 예산집행, 사회적 가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경북도는 보고서 제출 단계부터 해당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북지역 특색과 접목된 승마관광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로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경기도를 제치고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말산업특구는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의미한다.

경북도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제2호를 통해 내륙에서 첫 말산업특구로 지정에 성공해 현재 5개 시·군(구미·영천·상주시, 군위·의성군)이 말산업특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희주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부가가치 복합산업인 말산업이 경북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영천경마공원 등을 발전시켜 경북도가 말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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