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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광복절’·‘말복’, 강한 비…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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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광복절’·‘말복’, 강한 비…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8.15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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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광복절이자 말복인 오늘(15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오전(12시)까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내륙 제외)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7일)까지 낮 기온이 경북내륙과 제주북부는 35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모레는 일부 중부내륙 포함)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으니 폭염 영향예보(14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7도가 되겠다.

이번 비는 북한지방에 위치한 차가운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남북방향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은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내일(1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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