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지하 시각장애인 가정에 벽지‧장판 작업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 봉동읍의 수해 피해 가정을 위해 많은 이들이 손을 내밀었다.
14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8~9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시각 장애인의 집 안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집이 반지하에 있어 집중호우 때에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와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 가구, 벽지와 장판 등이 물에 젖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봉동읍 각 단체들이 해당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의용소방대, 호롱불 봉사회 3개 단체에서 대상자 가정에 벽지와 장판 도배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단체 30여명은 지난 13일 집 안의 젖은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봉동읍장 강명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해피해 어려움을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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