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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언·폭행 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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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언·폭행 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8.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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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합동훈련...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추진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실시된 폭언·폭행 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사진=청주시]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실시된 폭언·폭행 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가 공무원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시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폭언과 폭력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구청‧읍면동 민원창구 등 55곳에 88대의 비상벨을 설치해 작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비상벨은 사건·사고 발생 시 민원담당공무원이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신호가 수신돼 인근 경찰서에서 출동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벨을 설치하고 처음 실시한 것으로 비상상황을 가정해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청원경찰서와 연계해 비상벨 작동상황을 시연하고, 민원공무원의 역할분담에 따른 역할 숙지 여부 점검 및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정현기 민원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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