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봉사단 ‘클레마티스’ 회원 16명은 지난 12일 나눔은혜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 명칭인 ‘클레마티스’는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으로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으로 다문화 가족 및 비다문화 가족 등 32명이 모여 지난 7월 18일 하서면 청호수마을에서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 및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가족봉사단은 이날 나눔은혜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과 베트남 음식(월남쌈) 체험을 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으로 창단 이후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들이 월남쌈을 체험하면서 베트남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좋았다”며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이번 베트남 음식 체험 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19일 중국 음식나눔(만두)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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