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옥천 동이면‧이원면, 영동 양강면‧양산면 현장 확인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이상욱 운영위원장, 허창원 대변인은 12일 기습폭우와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옥천과 영동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 의장과 의원들은 먼저 옥천을 방문해 박형용 의원, 황규철 의원과 함께 동이면 적하리와 이원면 백지리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긴급복구 상태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또 많은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영동 양강면 청남리와 양산면 송호리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김국기 의원과 박우양 의원과 함께 주민들의 심신 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기습 폭우로 생활터전이 망가져 좌절감과 상실감이 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용담댐 방류와 관련된 침수 피해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이날 도의장 집무실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모금한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집중 폭우로 도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전체 도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등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