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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15의거를 만나다’ 탐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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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15의거를 만나다’ 탐방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8.13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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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35명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등 창원지역 3․15의거 역사현장 찾아 의미 되새겨
‘3․15의거를 만나다’ 탐방 기념촬영 모습
‘3․15의거를 만나다’ 탐방 기념촬영 모습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창원시 성산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이 12일 민주도시 창원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3·15의거 역사탐방에 나섰다.

이날 탐방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 35명이 송성안 교수(경남대 자유전공학부)의 안내와 해설로 국립 3·15민주묘지,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등의 3·15의거 역사 유적지를 찾아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사와 그 정신사적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었다.

성산도서관 안천모 관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3·15의거 60주년을 맞이해 3·15의거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역사탐방이 됐다”면서 “글로컬 시민으로서의 수준 높은 민주 시민교육의 장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제1주제 역사와 인간을 시작으로 제2주제 과학과 인간, 제3주제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강좌가 진행된다.

2020년 창원시 성산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창원지역 중심의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민의 삶의 지혜를 키우고, ‘사람 중심’의 창원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지역 인문학 강좌의 중심 도서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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