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p 상승한 488.03에 출발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3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2p(0.48%) 오른 486.64를 기록하며 7거래일 만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 원어치과 31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 역시 14억 원의 매도 위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2.5배가량 많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스피 시장은 전거래일의 폭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오전 9시 4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3p(0.14) 1,810.3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5p 상승한 1,820.44에 출발했다. 장중 1,821.7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보합권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43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 원어치와 23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505억 원)과 비차익(-671억 원)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는 1,176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9분 현재 원/달러 환률은 전거래일 대비 3원 하락한 1달러에 1,147.5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