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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집중호우 피해집계·복구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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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집중호우 피해집계·복구 신속 추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08.1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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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국·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달 초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피해 및 대처상황부터 살폈다.

권익현 군수는 전 직원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을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현재 집계된 부안지역 집중호우 피해건수는 주택침수 10건, 농경지 침·관수 772ha, 소규모 산사태 6건, 공공시설 12건 등 총 32건 772ha이다.

군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 148명, 중장비 20대, 양수기 36대 등을 투입해 8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속도감 있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 중장기 국가계획 대응, 부안군 미래성장산업인 푸드플랜 구축사업 신속한 추진 등 7가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각 관·과·소에서 발굴한 포스트 코로나 신규시책에 대한 보고회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유지보수 특화단지 조성 등 총 27건(디지털 분야 9건, 그린뉴딜 8건, 사회안전망 10건)의 신규시책이 발굴됐으며 권익현 군수는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년간 쌓아온 성장기반을 토대로 민선7기 후반기에는 보다 강력한 변화 및 도전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중장기 국가계획에 관광형 노을대교, 격포항 확장, 상왕등도 남방파제 및 선착장 개발, 서해안 철도망 구축사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타당한 논리 개발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부안군 미래성장산업인 푸드플랜 사업의 성공여부는 군민들의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장회의, 작목반회의 등에 직접 찾아가 푸드플랜에 대한 현장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며 “각종 민원처리 시 처리과정 등을 민원인과 충분히 소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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