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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창구 우선순위 예약제로 변경할 필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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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창구 우선순위 예약제로 변경할 필요 있다”
  • 이나래 기자
  • 승인 2020.08.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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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창구 우선순위 예약제로 변경할 필요 있다”
박이택 서울대 교수 완주군 특강, “행정서비스 온라인화를”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새로운 기준)을 앞두고 행정창구의 혼잡을 막기 위해 우선순위를 번호표가 아닌 예약제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이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11일 오후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라태일 부군수, 군청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상과 공직자 자세 등에 대한 직원 역량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박 교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시대에 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와 관련, “행정 서비스는 아직 대면 방식의 고전적인 절차가 많아 감염 예방에 충분히 대응한다고 볼 수 없다”며 “온라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온라인화(化)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어 “대면 방식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분야는 행정창구의 혼잡을 막기 위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며 “신청기간을 길게 하거나 연장하고 행정 창구를 이용할 우선순위를 번호표가 아니라 예약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제조업과 서비스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완주군 동북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완주군은 2010년대 들어 제조업과 사회서비스 일자리가 늘고 있으며, 이는 봉동읍을 중심으로 사실상 전주 도시경제권에 포함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교수는 완주군의 인구학적 지역 분화와 관련해서도 “봉동읍과 이서면이 사실상 저누 도시경제권에 편입되면서 두 읍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나머지 11개 읍면은 두 읍면과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교육장 출입구에서 발열체크하고 손세정기 사용, 교육 중 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일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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