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심정지 60대 소중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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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심정지 60대 소중한 생명 살려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0.08.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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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남부소방서
사진=포항남부소방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포항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42분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한 모텔에서 지인과 대화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 도착했을 때 A(60대, 남성)씨는 의식 없는 심정지 상태였고, 구급대원들은 지인 B(50대, 남성)씨로부터 흉부 압박을 인계받아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 이어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고 전기 충격을 실시했으며 응급처치 도중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신속하게 구급차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송 중 또 다시 심정지가 발생했고,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처치를 통해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현재 인근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가 상태가 호전돼 병실로 옮겨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김정훈·이명호·백준원·유권민·박지은·유병준·김소현·이성수·이상환 대원이 출동했으며,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주변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119구급대원의 전문성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결과였다.

해당 구급대원들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주변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해당 사례를 교훈삼아 더 많은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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