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남 마산 창녕군 도천면 청암길의 ‘강마을길’이 폭우로 침수되면서 7가구 주민들이 고립돼 한동안 불편을 격었다. 이 지역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창녕함안보 수위가 9m가 되면 침수가 시작된다.
이번에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인한 낙동강 범람으로 창녕군 도천면 청암길 저지대 진입로와 강마을 진입로 100여m가 침수돼 7가구 12명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고립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청암길과 강마을길은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1년에 몇차례 발생할 경우 도로가 자주 침수 될 수 있어 항구적 복구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은 진입로 100여m를 1m 높일 경우 바닷물 만조시와 창녕함안보 수위 10m가 돼도 통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관계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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