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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양육자와 함께하는 사춘기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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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양육자와 함께하는 사춘기 캠프’ 진행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8.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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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사춘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올바른 성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여덟 가족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허락과 거절 연습하기 △성 고정관념 깨뜨리기 △대중매체의 성 상품화와 성 표현의 문제점 알아보기 등으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큰 초등학생과 부모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성에 대해 즐겁게 인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또 부모님의 감사함과 나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사춘기 시기 성 가치관을 확립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며 “자녀와 양육자가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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