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4시 35분경 통영 사량도 돈지항 앞 해상에서 발생한 좌초선박 A호(0.75톤, 연안복합, 선외기, 승선원 1명)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A호가 태풍 북상을 대비해 어장 철망 작업 중 시동이 꺼져 파도에 의해 갯바위에 좌초된 것을 순찰중인 경비정이 발견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이 저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사량출장소에서 섭외한 민간구조대 B호를 이용하여 A호를 안전하게 고박 시킨 후 오후 5시 16분 주민들과 함께 선체를 든 상태에서 부력부이를 끼워 A호를 이초하였다.
통영해경은 A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하여 돈지항으로 입항하였으며 승선원 건강상태 및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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