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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장터 이틀째 피해 복구 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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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장터 이틀째 피해 복구 작업 구슬땀
  • 하재환 기자
  • 승인 2020.08.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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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군부대·봉사단체 등 720명 투입…화개장터·하동읍 일원 복구 총력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와 하동읍 일원에서 이틀째 수해복구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하동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했다 .

하동군은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는 궂은 날씨 속에 화개장터 일원과 하동읍내 침수지역에 복구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이틀째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군은 휴일인 전날에 이어 이날도 본청 및 읍·면 공무원, 군부대·경찰·교육지원청·발전본부·산림조합·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바르게살기운동·여성단체협의회·청실회 등 사회봉사단체 등에서 총 720명을 투입했다.

그리고 이날 복구 작업에는 인근 광양시에서 자원봉사자 47명과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에서 20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외에서도 침수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날 화개장터와 옛 화개장터 및 상가, 알프스장터, 원탑고수부지 등 화개면 일원에 571명을 투입해 전날에 이어 각종 쓰레기 제거작업과 함께 상가·점포 등에서 나온 냉장고·식탁·의자 등 각종 집기를 정리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를 본 하동읍 상·하저구, 흥룡, 호암, 두곡마을과 송림공원 일원에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9명을 투입해 침수된 집, 공장, 식당 등의 가재도구와 펄, 쓰레기 등을 제거하며 복구 작업에 온힘을 쏟았다.

특히 이날 복구 작업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더위와 함께 이삼중고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개장터 복구 현장에는 김경수 지사가 현장을 찾아 윤상기 군수의 요청에 따라 하동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에는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화개장터가 물에 잠기고, 화개면·하동읍·악양면 일원에서 건물 336동이 침수됐으며 농경지 74.4㏊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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