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10% 감면키로
상태바
영남대,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10% 감면키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8.06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학교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등록금 10%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감면액은 지난 1학기 수업료 중 학생별 실납입금의 10%며, 해당 금액을 2학기 등록금에서 선 감면 한다. 2020년 8월 졸업예정자는 졸업 전 개인별 계좌로 지급 예정이다. 등록금 감면 규모는 약 45억 원이다.

영남대는 이번 등록금 감면을 위해 각종 사업예산 절감 및 적립금 인출, 장학금 활용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5월 2만 여 명의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약 20억 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재정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학 역시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결정하게 됐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연구 환경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