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혹서기 쪽방생활인 특별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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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혹서기 쪽방생활인 특별 보호대책 추진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8.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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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동구청 전경.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지난 5일 폭염취약계층인 신천동 쪽방촌을 방문해 체감온도를 낮추면서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쿨이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키트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동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쪽방생활인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노숙인·쪽방생활인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활보장과장을 중심으로 혹서기 폭염대책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 및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행정복지센터의 민·관 합동 폭염대책반을 구성해 쪽방생활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예년보다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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