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감사 지적 사례, 자주 질문하는 사례·판례 중심으로 600부 제작·배포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가 지난달에 발간 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이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 및 입주자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후 종사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광범위한 법령·지침 등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일 위반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3년(2018년~2020년)간의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와 자주 질문하는 사례, 판례 등을 모아 지난 7월 600부의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을 하면서 평소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고 힘들었는데, 사례집 덕분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3년간의 감사, 실태조사 지적사례에 대해 목차를 세분화하고 질의회신, 실태조사, 감사, 유권해석 및 판례 자료를 하나로 묶은 부분에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례집 발간을 1회성 끝나지 말고 3년에 한번 씩 발간 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근복 공동주택과장은 “과거 주택관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입주자와 관리주체 모두 갈등 없이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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