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특효약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밝혔다.
동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변화시켜 괴멸적인 경제위기를 불렀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WHO는 각국 정부 및 시민들에게 검사와 접촉자 추적, 대인거리 확보, 마스크 착용 등 기존 기본사항에 주의를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네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회의 형식의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백신을 여러 개 보유할 수 있으면 우리 모두 원한다"면서 "그러나 현 시점에서 특효약이 없으며 앞으로도 있을 수 없는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로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역시 공중보건 및 질병 관리의 기본사항이 중요하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 기본을 모두 실행하자고 호소했다.
AFP에 의한 공식 정보의 집계에 의하면 신형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중국우한(Wuhan)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후, 사망자는 69만명에 육박해 감염자는 적어도 1810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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