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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하구핏’ 영향 수증기 유입...서울·경기 등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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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하구핏’ 영향 수증기 유입...서울·경기 등 강한 비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8.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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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수 예측 레이더 영상 캡처[자료=기상청]
5일 강수 예측 레이더 영상 캡처[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 26~34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7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중국 상해부근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오늘(5일) 03시)됨에 따라 이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정체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 이로 인해 오늘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시간당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을 지나 북한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 밤(18시)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내일(6일) 새벽(00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5일) 아침(09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전라내륙과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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