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중인 삼천도서관 제외한 11개 전주시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도 운영 재개
전체 좌석의 5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축소 운영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키로
전체 좌석의 5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축소 운영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키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코로나19로 그간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했던 전주시 도서관들이 자료실과 열람실도 개방키로 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착석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 중인 삼천도서관을 제외한 11개 도서관의 자료실과 열람실(학습실)을 개방하는 등 운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전주지역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재 운영됐으며 다수가 밀집된 공간에서 모이는 열람실 등은 개방되지 않아 왔다.
11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열람 좌석의 경우 전체 좌석의 5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축소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도서관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 소독 실시,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자료실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7시 △열람실 평일 9시~22시, 주말 9시~18시, 법정공휴일 9시~1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지역 127개 공·사립 작은도서관도 순차적으로 시설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방역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자분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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