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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3행(行)3금(禁) 꼭 지켜주세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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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3행(行)3금(禁) 꼭 지켜주세요 당부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8.0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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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行) 마스크 쓰기, 휴게소 등 최소한 머무르기, 2m이상 거리두기
(3禁) 호흡기 증상시 여행않기, 혼잡한 장소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자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가 여름휴가와 방학을 앞두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3행(行) 3금(禁)’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나섰다.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처럼,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당부에 나선 것이다.

실제 지난 달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비대면(언택트) 휴가지로 다소 안전하게 여겨졌던 야외 캠핑장에서 코로나 19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 휴가철을 맞이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도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과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 준수를 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요청했다.

'3행'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이며, '3금'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또한, 도는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와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도내 관광지 188곳에 대해 마스크 쓰기와 시설 내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주말마다 점검하고 있으며, 도내 유명 해수욕장 8곳에 방역요원 16명을 지정해,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한 107개 지역에도 방역관리자와 안전요원 204명을 배치했고, 안전표지판 등 안전장비 8종 5,110개를 설치해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울러 도는 관광지 주변 유흥업소와 휴게소,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야간음주 등 집합 제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휴가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 3금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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