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31일 양일간 삼천포터미널과 사천터미널, 사천탑마트 일대에서 자살예방·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계청에 따른 자살 사망 분석 결과 2018년 자살자 수는 1만3,670명으로 전년 대비 1,207명(9.7%)증가했고,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7.5명이며,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6명이다. 1998년 외환위기 때 급격히 증가한 자살률은 2017년 잠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8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을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캠페인에서는 우울증 자가진단,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스트레스 관리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지원 도움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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