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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충청도 중심 ‘매우 강한 비’…동해·남부·제주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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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충청도 중심 ‘매우 강한 비’…동해·남부·제주 ‘폭염특보’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8.0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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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내륙에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위치해 낮(15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15시)까지 중부지방, 다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4일) 아침(09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5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3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경북북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전북(3일) 5~40mm가 되겠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모레(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 영향예보(2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다.

이번 비의 특징을 보면 최근(7월 29일부터 8월 3일 현재까지) 중부지방에는 100~5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으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돼 모레(5일)까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와 축대나 절개지 붕괴, 토사 유출, 산사태,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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