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의료원은 지난 30일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 건강증진 및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과 남정홍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날 오전 안동의료원 6층 회의장에서 ‘안동의료원과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지원·협력사업의 하나로,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동의료원과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협약기관 직원의 진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 대상자의 발굴과 진료서비스 연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금연지원서비스, 진료 및 검진서비스 제공, 경북북부해바라기센터 피해자 연계 및 지원협력 등 지역보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식 원장은 “다문화가족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