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경주 수돗물 정수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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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경주 수돗물 정수시설 현장 점검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7.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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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의회
사진=경주시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처리공정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질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먼저 홍보 영상관에서 수돗물 처리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침전지·여과지·제어실 등 수돗물 정수과정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함을 확인했으며, 날벌레(유충) 차단을 위해 여과지동과 각종 시설물에 미세 방충시설과 포충기를 설치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 상황을 살펴봤다.

현재 경주시는 인천 수돗물 유충발생 원인으로 거론되는 활성탄여과지를 사용하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모래를 여재(여과할 때 고체를 분리하는데 쓰는 재료)로 쓰는 급속 여과방식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2~3일에 한번 실시하던 여과지 역세척 작업도 최근 매일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원회 의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이진섭)는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매일 6개 정수장에서 원수, 정수 등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민간전문가(수자원공사)와 6개 정수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전체 시설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등 수돗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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