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관광시설 재개방 여름휴가 영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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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광시설 재개방 여름휴가 영천으로 오세요!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7.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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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내 관광시설에 대해 재개방을 앞두고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영천지역 내 관광시설에 대해 재개방을 앞두고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행락지를 폐쇄운영 해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관광시설 재개방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 감염 위험이 적은 일부 시설을 우선 8월 1일부터 점진적 재개방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영천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적인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고, 폐쇄 기간 중에도 관광시설 안전점검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영천시는 앞선 지난 9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관내 유원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신기동 소재 말문화복합센터 등에 대해 소방서, 민간 전기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6개소의 기타 유원시설과 민간 야영장 시설에 대해서는 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부적격으로 판단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려 조치토록 했다.

그리고,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1회 관내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개소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하며 시설관리자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위탁관리 중인 5개의 휴양 및 체험시설에 대해 자체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별 방역 책임자 지정, 사전 예약제 시행, 이용객 수 제한 운영 등 자체 방역을 한층 강화해 8월부터 부분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영천시는 시설물 부분개장과 함께 손목 안심밴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안심밴드는 관광시설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배부하는 것으로, 안심밴드의 도입으로 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를 높이고 이용객들로 하여금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의지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1일 부터 재개장되는 시설은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전시체험관,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치산 캠핑장, 별빛테마마을, 한의마을, 보현산댐 짚와이어 총 6개소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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