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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한불, 벤츠, 현대, 기아 5개사 4725대 결함시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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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한불, 벤츠, 현대, 기아 5개사 4725대 결함시정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7.3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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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9개 차종 47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첫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Mondeo 2150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인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Peugeot 508 2.0 BlueHDi 등 7개 차종 1313대는 엔진 전자제어장치(ECU)와 질소산화물 센서 간 통신 설정값 오류로 질소산화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됨에도 이를 비정상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셋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A 220 등 2개 차종 622대는 에어컨 배수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배출수가 차량의 실내 바닥으로 배출되어 전기부품의 합선 등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등이 확인되었고, ②AMG GT 63 4MATIC+ 등 6개 차종 49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진로에 따른 속도의 변화 등을 인지하지 못하여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①스팅어(CK) 등 2개 차종 126대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내부 부품인 볼스크류 제조 공정 과정에서 볼이 정상에 비해 적게 들어가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②쏠라티 화물 밴 22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2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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