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는 28일 부석면 임곡2리 마을회관에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2015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6개 마을 336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3개 마을이 선정돼 196세대가 난방과 취사용 LPG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인 7억 6300만원의 10%인 7600만원(가구당 86만원 정도)을 주민이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임곡2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연료비의 3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기존 LPG 용기시설에 비해 안정성을 높여 사고발생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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